한국코드페어란?

오늘은 한국코드페어라는 경진대회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코드페어

한국코드페어가 뭐야? — 컴퓨터로 문제를 해결하는 축제

먼저 “한국코드페어”라는 말을 들으면 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 하지만 쉽게 말하면, 청소년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소프트웨어, 줄여서 SW)을 사용해서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경쟁하는 대회야.

왜 이런 대회를 하나?

요즘 우리 주변에는 스마트폰, 로봇, 인공지능(AI) 같은 기술이 많잖아? 그런 기술들은 모두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힘이야. 한국코드페어는 우리 같은 학생들이 이런 기술과 프로그램을 배워 보고,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볼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어.
즉, 단순히 배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코딩으로 구현해 보고,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야.

행사 주최와 대상

한국코드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운영하는 행사야.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또는 동급의 학생들이야.

보통 매년 봄부터 시작해서 연말까지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예선 → 본선 → 시상 순서로 진행돼.

예를 들어, 2025년 제7회 한국코드페어의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미래, 창의적 혁신을 코드하다”야.
또 2024년 대회는 “디지털 세상, 우리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렸고, 여러 트랙이 있었지.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어? — 재미있는 세 가지 길

한국코드페어에는 여러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 주로 세 가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야. 각자 다른 방식으로 컴퓨터 기술을 쓰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줘.

1) SW 공모전

이건 “내가 만든 SW 작품을 출품해서 심사받는 대회”야. 예를 들면:

“우리 동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자”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그걸 앱이나 웹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는 거야.

다양한 부문이 있는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서 열려.

예선을 뚫으면 본선 무대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심사도 받아.

우수 작품은 상도 받고, 나아가 국제 무대에 나갈 기회를 얻기도 해. 예전에는 일부 수상자가 미국에서 열리는 과학전시대회에 출전한 경우도 있었어.

2) 해커톤

“해커톤(hackathon)”이라는 말은 보통 단기간에 팀을 이뤄서 주어진 주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를 뜻해. 한국코드페어 해커톤도 마찬가지야:

본선에서는 주제가 공개되고, 그 주제에 맞춰 팀원들과 함께 무엇을 만들지, 어떻게 해결할지 기획하고 코딩해서 발표해야 해.

예선을 거쳐 본선 팀이 정해지고, 본선에서는 멘토링도 받는 경우가 많아.

팀끼리 협업하고 아이디어 내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일하는 법, 문제를 쪼개서 해결하는 법도 배울 수 있어.

 

3) 온라인 SW 공부방

이건 대회가 아니고, 배움과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야.

한국코드페어 누리집(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코딩 기초부터 알고리즘, 블록코딩, 파이썬, C언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제공돼.

이를 통해 대회 준비도 하고, 코딩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돼.

왜 참여하면 좋을까? — 나에게 주는 선물

“그냥 대회라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코드페어에 참여하는 건 많은 장점이 있어.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는 더 귀한 경험이 될 수 있어.

1) 상도 받고 자신감 얻기

대회에서 상을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지!
우수한 작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등 큰 상을 주기도 하고, 상장과 상금이 따라오는 경우도 있어.

게다가 대회 무대에서 발표하고 사람들이 내 작품을 보고 평가하니까, 자신감도 쑥쑥 자라날 거야.

2) 실전 경험 + 문제 해결 능력

공모전이나 해커톤은 실제로 문제를 스스로 정하고 코딩해서 해결해 보는 경험이야.
책에서 배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아니야, 직접 해 보면:

어디서 막히는지 알게 되고

구글 검색해 보면서 해답을 찾아 보는 힘이 생기고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친구들과 협업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능력이 생겨

이런 경험은 학교 수업에서도, 나중에 진로를 정할 때도 큰 도움이 돼.

3) 친구들과 만남 + 네트워크

이런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게 돼.
서로 아이디어도 나누고, 코딩 팁도 배우고,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또한 멘토나 선배들도 만나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4) 미래 기회

엄청난 결과만 있는 건 아니야.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내면:

국제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본 대회 수상자들은 더 좋은 진학 기회나 장학금을 받을 가능성도 있고

컴퓨터공학, AI, 소프트웨어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는 이력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어

한국코드페어 경진대회

한국코드페어는 단순히 코딩 잘하는 사람만의 대회가 아니야.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은 사람, 친구들과 협업하며 성장하고 싶은 사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배움과 도전의 장이야.

만약 너가 코딩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내가 이런 프로그램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상상이 있다면 한국코드페어는 정말 좋은 시작점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