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 크루즈여행 기차와 함께하는 해랑열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랑열차
바다를 따라 달리는 특별한 기차, 해랑열차 여행기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길 위에서
한국에서 ‘기차 여행’이라고 하면 대개 떠오르는 장면은 들판을 가로지르는 완행열차, 혹은 산과 논밭이 이어지는 시골 풍경일 거예요. 그런데 그 수많은 기차 여행 중에서도 유독 특별한 존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해랑열차(HAERANG) 이름부터 낭만이 가득하죠.
‘해랑(海浪)’은 한자로 바다의 물결이라는 뜻이에요. 이름 그대로, 해랑열차는 바다를 품고 달리는 한국의 유일한 럭셔리 관광열차입니다.
단순히 목적지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기차 안에서 잠을 자고 식사를 하며 전국을 여행하는 ‘움직이는 호텔’이죠.
해랑열차는 한국철도공사(KORAIL)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관광열차로, 2010년에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노선 확장이 아니라, ‘열차 안에서 머무는 경험’이라는 새로운 여행 형태를 제시한 것이죠.
객실, 식당칸, 라운지, 샤워실, 전망칸까지 모두 갖춘 이 열차는 비행기나 자동차 여행과는 전혀 다른 ‘느림의 미학’을 선사합니다.
창밖으로 스쳐가는 파도와 하늘, 그리고 낯선 도시의 불빛을 바라보는 그 순간, 해랑열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여행 그 자체’가 됩니다.
해랑열차가격
해랑열차의 노선은 일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전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연결합니다.
테마코스도 있고 정규코스도 있습니다.
테마코스의 경우에는 설날, 추석, 해맞이 2박3일로 구성이되며, 해맞이여행코스를 안내하면 여수, 부산, 경주, 동해를 거쳐서 서울로 들어오는 코스로 해맞이는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합니다.
금액은 335만원 ~ 467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확한내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됩니다.

또한, 해랑열차를 이용하다가 일정관광구간은 전용버스를 이용하면서 투어를 진행하게 됩니다.
정규코스 11월 12월이 있으며, 올해에는 동부권 11월 12월이 진행예정으로 되어있습니다.
정규코스로는 담양, 순창, 부산, 경주, 동해 코스가 있고 순천&여수, 부산, 경주, 동해코스가 있습니다.
금액은 아래그림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동부권코스로는 제천, 단양, 경주코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금액은 아래에서 확인바랍니다.(동부권이 전국일주보다는 저렴합니다.)

바다와 산, 도시를 모두 아우르는 경로로 구성되어 있죠. 전국일주는 특히 정동진에서의 일출 구간은 해랑열차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차창 너머 붉은 태양이 바다 위로 천천히 떠오를 때, 그 풍경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동을 줍니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해랑열차를 선택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예악을 진행해보고자 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바로 예약사이트로 연결됩니다.
https://www.railcruise.co.kr/website/rc_rev01.asp
객실부터 식사까지, 열차 안에서의 하루
해랑열차의 가장 큰 매력은 ‘기차 안에서의 하루’ 자체가 여행의 핵심이라는 점이에요.
객실은 마치 호텔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좁고 불편할 거라는 일반적인 기차의 이미지는 해랑열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스위트, 디럭스, 패밀리, 스탠다드로 구분되어 있으며, 일부 객실에는 개인 샤워실까지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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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의 모습은 상단의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모든 객실은 침대, 세면대, 화장실, 냉난방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침구류는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흘러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튼을 젖히는 아침의 순간은, 호텔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낭만이죠.
특히 스위트룸은 해랑열차의 자랑입니다. 넓은 파노라마 창으로 동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내부에는 전용 테이블과 소파, 미니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밤이 되면 창밖의 별빛과 도시 불빛이 어우러지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기차가 리듬감 있게 흔들릴 때 들리는 소리마저도 묘하게 안정감을 주죠.
‘파도와 함께 달리는 밤’이라는 말이 그 어떤 표현보다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열차 안에는 식당칸과 라운지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식당칸에서는 코스요리 수준의 식사가 제공되며, 아침은 가볍게 빵과 커피, 점심과 저녁은 지역 특산 재료를 활용한 한식 또는 양식 코스로 준비됩니다.
예를 들어, 동해안을 따라가는 일정에서는 강릉의 오징어 요리나 속초의 명태 요리, 남도 코스에서는 전라도 한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메뉴가 달라지기 때문에, 해랑열차를 여러 번 타도 매번 새로운 미식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식사 후에는 라운지로 이동해 차를 마시거나 와인을 즐길 수 있어요. 해질 무렵,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라운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은 정말 특별합니다.
가끔은 문화공연이나 여행 해설 프로그램도 열립니다. 전문 가이드가 지나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주기도 하죠. 단순히 ‘기차를 타는 경험’을 넘어 ‘기차 안에서 배우는 여행’이 되는 순간입니다.
밤이 깊어지면 해랑열차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객실의 조명을 낮추고 창문을 열면, 멀리서 파도 부서지는 소리와 철로 위를 달리는 규칙적인 리듬이 들려옵니다.
그 소리에 맞춰 눈을 감으면,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착각 속에서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죠. 해랑열차가 ‘힐링 여행의 정점’이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차여행
해랑열차가 선사하는 진짜 여행의 의미
해랑열차는 목적지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여행이에요. 단순히 관광지를 들르는 일정이 아니라, ‘멈춤’과 ‘쉼’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시의 빠른 리듬 속에서 지쳐버린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잠시 멈추는 시간’이죠. 창밖으로 스쳐가는 파도와 구름, 멀리 보이는 어촌의 지붕들을 바라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창밖을 바라보는 그 몇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깊은 휴식을 줍니다.
요즘 여행 트렌드는 ‘속도보다 여유’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해랑열차는 그런 흐름에 꼭 맞는 여행이에요. 와이파이와 TV 대신 창문 너머의 풍경이 있고, 바쁜 일정 대신 느린 리듬의 하루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평소 미처 보지 못했던 ‘작은 행복들’을 발견하죠.
파란 하늘, 구름의 그림자, 이따금 스쳐 지나가는 이름 모를 역의 간판까지—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해랑열차는 친환경 여행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어요.
자동차 대신 철도로 이동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느린 속도로 자연을 만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면서 그 속을 달리는 여행, 그것이 해랑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계절 한정 일출/단풍 코스 등이 있습니다.
각 코스는 계절에 따라 테마와 프로그램이 달라지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바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 매번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주죠.
요금은 일반 열차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객실 숙박비, 식사, 관광지 입장료, 해설 프로그램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종합적인 여행상품으로 보면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기차 위의 하룻밤’이라는 특별한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추억이 됩니다.
해랑열차를 경험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이 느려져서 좋았다.”
“그동안 놓치고 있던 여유를 찾았다.”
그 말 속에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진짜 ‘쉼’을 느낀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달리는 하루, 나만의 느린 여행
해랑열차는 단순히 여행이 아니라,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는 방법’이에요.
창밖으로 흘러가는 파도, 객실을 비추는 따뜻한 조명, 그리고 철로 위를 달리는 기차의 규칙적인 소리. 그 모든 것이 하나의 풍경이 되고, 여행의 일부가 됩니다.
요즘처럼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 세상 속에서, 해랑열차는 우리에게 ‘멈춤의 아름다움’을 알려줍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이동이 아니라, 이동 그 자체를 즐기는 시간.
그 속에서 우리는 잊고 있던 여유와 감성을 다시 찾게 됩니다.
다음 휴가에는 목적지보다 여정을 중심에 둔 여행을 해보세요.
바다와 함께 달리는 해랑열차 위에서, 파도 소리와 함께 맞이하는 아침, 별빛이 스며드는 밤을 경험해보세요.
그곳에서는 시간조차 느리게 흐릅니다.
당신의 하루가 잠시 멈추고, 마음이 쉬어가는 그 순간 해랑열차가 선사하는 진짜 여행이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