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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5분단축 최단거리 꿀팁

by 쫑디개발 2025. 12. 5.

오늘은 지하철역에서 기차역까지 가장 빨리갈수있는 방법을 소개할까합니다.

부산역 최단거리를 소개합니다.
부산역 최단거리 소개

부산역

부산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중에서 기차를 이용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높다.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들어오는 분들도 있지만, KTX나 SRT 혹은 무궁화호를 타고 여유롭게 부산역으로 도착하는 여행객들도 많다.

특히 서울·대전·대구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부산역은 여행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한다.

그런데 기차 여행에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그 장면이 있다.
출발 시간 5분 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그 순간.
캐리어는 끌리다 못해 휘청거리고, 한 손엔 음료수, 다른 손엔 짐봉투로 만발한 상태에서 계단을 올라가며 "제발… 제발…"을 외치게 되는 바로 그 상황이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부산역 ‘최단거리’ 도착 루트를 아주 자세하게, 심지어 뛰는 타이밍까지 알려드리려고 한다.
이 글을 읽었다면 최소 4분은 아낄 수 있고, 1분 차이로 기차를 놓치는 억울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읽으면서 어디로 가야할지 머리속에 저장을 하세요.

 

기차역은 설렘이 모이는 곳

기차역은 신기하게도 설렘이라는 감정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공간이다.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웃으며 만나는 곳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배웅하기 위해 짧은 작별을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출발과 도착이 동시에 존재하는 곳.
기대와 아쉬움이 함께 섞여 있는 곳.
그래서일까, 아무 계획 없이 기차역 앞에만 서 있어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이 평화로운 풍경 속에도 예외는 있다.
바로 출발 1분 전, 죽어라 뛰어오는 사람들.
잘생겼든 예쁘든 상관없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 등산하는 사람의 얼굴이 된다.

왜냐고?
사람 마음이 그렇다. 조금만 더 둘러보고 싶고, 조금만 더 여유를 부리고 싶고, 아침 준비를 좀 더 천천히 하고 싶기 때문이다.
결국 "조금만 더"가 쌓여 지하철 도착 직전이 되어 버리고, 출발 시간이 촉박해지면 당황하며 뛰게 된다.
심지어 그런 와중에 역에 들어섰는데, 기차가 이미 출발해 있는 모습을 본다면 그 억울함이란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러니 오늘 소개할 이 루트는 단순한 길 찾기가 아니라, 여러분의 억울함과 후회를 예방하는 ‘생존 팁’에 가깝다.

 

부산역 단축 루트 : 지하철방향에 따른 타야하는칸 안내

부산역 지하철역에 도착하는 순간, 모든 선택은 달라진다.
조금만 앞칸에 타도 동선이 길어지며 계단까지 가는 시간이 늘어나고, 조금만 뒤쪽에 타도 에스컬레이터 동선이 꼬인다.
그래서 어디에서 출발했느냐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서면·연산·동래 방향에서 출발한 경우

이쪽 방향에서 부산역으로 들어오는 지하철은 오른쪽 문이 열리는 방향, 그리고 계단 위치가 뒤쪽에 있다.
따라서 지하철 맨 뒤에서 두 번째 칸에 타야 내리자마자 계단이 바로 보인다.
이 계단이 여러분의 시간을 단축해주는 첫 번째 핵심 포인트이다.
내리자마자 망설임 없이 계단으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
에스컬레이터는 절대 타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는 편하지만 느리다.
캐리어가 있더라도 계단을 선택하는 것이 시간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단 1분 차이다. 그 1분이 기차를 살려준다.

 

남포동·하단·다대포 방향에서 출발한 경우

반대로 남포동에서 부산역으로 올라오는 방향이라면 지하철 제일 앞에서 두 번째 칸을 추천한다.
이쪽 방향은 에스컬레이터가 정면에 보이는 구조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에스컬레이터는 ‘여유 있는 사람들만 타는 길’이다.
급한 분들은 가방을 앞에 들고 계단 쪽으로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에스컬레이터는 빠르지 않다. 더군다나 앞사람이 느리게 타고 있으면 답답함만 더한다.

6번출구 금지
부산역 6번출구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면 바로 선택의 기로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면 왼쪽엔 편의점, 그 옆에는 아주 넓은 출구가 등장한다.
그곳이 바로 부산역 6번 출구다.
겉보기엔 넓고 시원하고, 뭔가 ‘정문 느낌’까지 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그 방향으로 걸어간다.

하지만 큰 함정이다.
그쪽으로 가면 부산역 광장으로 나가게 되고, 광장 끝까지 다시 걸어 올라가야 한다.
광장은 넓고, 그 넓은 공간을 지나갈 때 많은 유혹들이 생긴다.
포토존도 있고, 간식도 있고, 버스킹이 열리고 있을 수도 있다.
어쩌다 보면 다시 걷는 속도는 더 느려진다.

그래서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절대 6번 출구로 가면 안 된다.
여유 있는 분들만 가시라.
공기 좋고 넓고 시원하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맑은 공기를 즐길 여유가 없다.

연결통로를 이용하세요
부산역 연결통로

부산역 단축 루트 : 부산역 연결통로 안내

편의점 옆을 보면 앞으로 지하상가 방향이라고 쓰인 안내판이 보인다.
바로 그 길이 부산역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비밀 루트다.

이 길은 평평한 보도가 길게 이어져 있어 캐리어를 끌고 빠르게 이동하기 좋다.
약 50m 정도 되는 거리지만, 여러분의 의지에 따라 체감 시간은 달라진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빠르게 ‘걷는 척하면서 뛰기’를 추천한다.
여행객처럼 보이면서도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이다.

부산역 연결통로 평지형 에스컬레이터

지하상가 방향으로 이동하면 평지형 에스컬레이터가 등장한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이동 속도가 느리고 길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엔 직접 걸어 올라가는 것이 더 빠르다.
캐리어를 끌더라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자.

부산역 단축루트 소개사진
부산역 연결통로 일반형 에스컬레이터

그리고 마지막에는 일반형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 이러면 부산역까지 다온거다.

여기를 올라가면 부산역이 보일것이다.

늦은당신 에스컬레이터 캐리어 들고 걸어가세요.(위험하니 조심하세요.)

부산역 입구소개
부산역 입구

2층 대합실 진입: 승강장까지는 한 번 더 집중

일반형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출입구가 보인다.
이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 다시 한 번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바로 2층 대합실로 연결된다.

2층 대합실까지는 조금걸어야 하며 얼른 열차편명을 확인 후 승강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다온거지 도착한거는 아니니깐요!! 

기차는 생각보다 빨리 문을 닫는다.
문 닫힐 때 "잠시만요!" 외친다고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마지막까지 집중하자.

오늘도 무사히 여행 떠나시길

부산역은 워낙 이용객이 많아 구조가 복잡해 보이지만, 오늘 알려드린 루트만 제대로 기억해도 10분 걸릴 길을 6분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큰 차이다.

여행은 시작이 즐거워야 한다.
헐레벌떡 뛰어다니며 짜증난 상태로 기차에 탑승하면, 그날 하루 흐름이 틀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편하고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여행의 기분도 더 좋아진다.

오늘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이라면, 다음에 부산역을 이용할 때 훨씬 더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 읽고 있는 당신이 이미 늦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뛰자.
지금 당장.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여행하시길 바란다.